충남도, 블루베리 현장 평가회 실시

고품질 블루베리 재배를 위한 25개 품종 비교 전시·평가

  • 입력 2017.06.28 10:27
  • 수정 2017.06.28 10:38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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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원장 김영수)은 지난 27일 연구원에서 도내 생산 농가의 고품질 블루베리 생산을 위해 블루타, 콜린스 등 25개 품종에 대한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최근 증가한 블루베리 수입량과 출하량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재배농가를 위해 마련됐으며 재배농가의 현장 애로기술 청취를 통해 관련 기술개발을 위한 과제발굴의 기회가 됐다.

평가회에서는 기존에 많이 재배되는 품종과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품종의 숙기 및 과실 당도 등을 조사해 품종의 특성과 맛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품종별 크기 △경도 △무게 △기호도 조사 등을 통한 과실의 특성 비교도 실시됐다.

또한, 이날 평가회에서는 우장식 블루베리 농장주의 품종별 문제점과 장점에 대한 재배사례 발표와 윤홍기 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연구사의 품종별 생육 및 재배법에 대한 유의사항 당부도 이어졌다.

윤 연구사는 “블루베리 산업은 생력화와 고급화, 친환경 재배법을 개발해 차별화 한다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며 “특히 가공관련 담당자와 농가의 공동노력으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한다면 거세지는 수입과실의 파고를 넘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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