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는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소재 정독도서관에서 ‘일본의 식육(食育)기본법과 식육정책’을 주제로 4월 월례발표회(제101차)를 개최했다.
한살림서울 조완형 상무이사는 이날 주제발표에서 “일본에서는 식교육에 대한 기본적 이념과 방향을 제시하고, 국가, 지자체, 국민의 식교육을 종합적이고 계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법적 근거로서 2005년 6월 식육(食育)기본법의 제정과 같은 해 9월 식육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식교육을 적극적으로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조 이사는 이에 따라 “사회·경제적 환경과 국민의 건강 및 식생활 상에 있어서 유사한 문제점을 안고 있는 우리나라는 일본의 식육기본법과 같은 법 제도를 도입·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농어연은 2008년 월례발표회를 ‘먹을거리 안전성 진단(From Seed to Plate)’ 시리즈로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