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이 주최하고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김영재, 친농연)가 주관해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친환경농업의 6차산업화를 위한 유럽 선진지 연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연수는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유기농업을 기반으로 활발히 이뤄지는 유기가공산업을 국내 친환경농민 및 유기가공업 종사자들이 직접 체험함으로써, 국내 유기농산업의 발전을 기하고자 마련됐다.
연수 참가자들은 12~14일엔 이탈리아 모데나 시를 방문해, 이곳 특산물인 유기농 발사믹 식초를 만드는 농장 및 람브로스코 와인 농장 등을 견학했다. 이어 15~18일엔 독일로 넘어가 섬 전체가 유기농 농장인 콘스탄츠 시의 마이나우 섬, 유기농 화장품 기업 ‘프리마베라 리페(Primavera Life)' 등을 방문해, 서유럽의 유기농업 및 유기가공 선진기술들을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