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10명 중 6명 “육우 사먹을 의향 있다”

  • 입력 2017.06.23 13:25
  • 기자명 배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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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소비자 10명 중 6명은 육우 고기를 구매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현주)는 4월 26일부터 5월 3일까지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육우고기를 구입할 때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해 67.1%는 ‘품질대비 가격이 경제적이라서’라고 응답했다. ‘국내산이라 안전해서’라는 답변이 21.3%, ‘저지방 웰빙 쇠고기라서’가 7.4%를 차지했다.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패턴이 드러난 결과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올바른 육우의 설명을 고르는 질문에서도 67.6%가 ‘고기생산을 주목적으로 사육된 얼룩숫소’라고 답했다. 과거에 비해 육우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있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

최현주 위원장은 “육우를 바르게 알리고자 노력한 것들이 점차 결실을 보고 있다”며 “육우도 훌륭한 쇠고기 자원임을 지속적으로 알려 수입산 쇠고기가 잠식해가는 우리나라 쇠고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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