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조합원 최우선 농협 모색

[현황] 로컬푸드직매장 개장 … 전 조합원 한마음대회도 열어

  • 입력 2017.06.23 13:02
  • 수정 2017.06.23 13:03
  • 기자명 박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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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전북 익산시 동부지역에 위치한 금마농협은 1970년 2월에 설립됐다. 농민회장 출신인 백낙진 조합장이 지난 2015년 당선되며 ‘농민조합원을 최우선하는 농협다운 농협’으로의 변화를 모색해왔다.

금마농협은 경지면적이 적은 편이라 벼농사와 함께 딸기, 사과, 배, 마(산약) 등 원예작물을 취급하고 있다. 본 사무소와 로컬푸드직매장, 농기계센터, 공동선과장, 영농자재판매장, 비료창고, 양곡창고, 벼건조저장시설(DSC), 집하장 등을 주요시설로 두고 있다. 조합장 1명, 이사 6명, 감사 2명, 지도·경제직원 16명, 신용직원 7명 등 임직원은 총 32명이다.

금마농협은 지난해 로컬푸드 사업을 시작하며 로컬푸드직매장도 열었다. 올해 4월 개장식을 갖고 1,000명 이상이 참여한 전 조합원 한마음대회도 개최했다. 또한 고령화와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벼·배추 육묘 공급사업도 이뤄졌다.

지난해엔 지도사업의 일환으로 비료, 농약 등 영농자재 환원사업을 실시했다. 복지 차원에선 조합원자녀에 장학금 2,320만원을 지급했으며 농업인안전보험과 농작물재해보험(과수,벼) 농민 자부담도 지원했다.

지난해 신용사업 실적은 190억7,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 성장했다. 경제사업 실적은 111억6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2% 감소했다. 보험료 잔액은 23억7,300만원이다. 총사업량은 325억5,3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4% 감소했다. 상호금융예수금 평잔은 760억5,3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3% 성장했고, 상호금융대출 평잔은 580억5,3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4%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3억6,9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4% 성장했다.

금마농협은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전 직원 대상 농심교육을 실시했고, 8월엔 130여명의 작목반장, 영농회장 등 조직장이 참여하는 교육을 준비 중이며 내년에 전 조합원 교육을 구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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