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6월 무강우 대책논의

시‧군과 영상회의 개최, 피해상황 등 토론

  • 입력 2017.06.21 09:38
  • 수정 2017.06.21 09:43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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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충남도는 지난 19일 6월 무강우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충남도 제공

 지난 19일 충남도(도지사 안희정)와 각 시‧군의 상수도 담당 소장은 6월 무강우를 대비하기 위해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가뭄에 따른 생활용수 공급현황을 살피고 피해상황과 향후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와 시‧군의 설명 및 보고,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도는 우선 도내 강수현황과 피해내용, 이달 말까지 비가 오지 않을 경우의 예상 피해 상황과 그에 따른 대책 등을 설명했다. 이달 말까지 비가 오지 않을 경우 도내 시‧군 106개 마을에서 생활용수 부족에 따른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며 가뭄 피해지역의 병물 부족 예상량은 △2L 3만540병 △1.8L 4,482병 △400mL 5만6,900병 등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예상 상황에서 도는 1차적으로 시‧군이 예비비 및 재난관리기금을 가뭄 극복 사업비로 활용토록 하고 추가 비용은 안전처나 환경부에 지원건의할 계획이다.

김기웅 도 물관리정책과장은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 시‧군에서는 물 절약 홍보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자체 예산을 활용해 가뭄 극복 사업을 우선적으로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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