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연구회 심포지엄’ 22일 산청서 열려 

전국 감 재배 농가 누구나 참석 가능
기후변화·병해충 방제 등 해법 제시

  • 입력 2017.06.20 10:01
  • 수정 2017.06.20 10:03
  • 기자명 원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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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기후변화와 병해충 등 감 농사의 고충을 공유하고 해법을 익히는 배움의 장이 열린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오는 22일 경남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우리나라 감 산업 발전을 위한 ‘한국감연구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남도 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 및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 등 3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고 산청군이 후원한다.

한국감연구회 심포지엄에서는 감 재배 농민과 농촌진흥공무원, 대학 등 산·학·관·연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하며, 고품질 감 생산을 위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는 물론 기후변화 대응 단감과 병해충 방제 등 감 재배에 대한 해법이 제시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기후변화 대응 단감과 해충의 지리적 분포’는 경상대학교 박정준 교수가 발표하고 △‘떫은감 과원 병해충 방제 포인트’는 상주감연구소 임영숙 박사가 발표한다.

이어 △‘감 과원 현장애로기술 지원 사례’에 대해 농촌진흥청 김점국 박사 △‘감 과원 토양관리 핵심기술’에 대해 도 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 이영한 박사가 발표한다. 

한국감연구회(회장 박정규)는 도 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에 본부를 두고 있다. 지난 1997년 설립해 회원수 900여 명이 모여 감 재배에서 감 육종, 재배, 유통, 수출 등에 관한 새로운 기술을 보급하며, 정보교류를 통해 감 산업 활성화를 도모해 매년 심포지엄 개최 및 감연구회지를 발간하고 감산업 발전 정책건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 최성태 박사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감에 관한 최신 정보를 접하고 공유할 수 있는 이번 심포지엄에 전국 감 재배 농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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