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엄습할 땐 참외로 ‘번쩍’

aT 선정 6월 제철농산물 참외

  • 입력 2017.06.10 22:07
  • 수정 2017.06.10 22:08
  • 기자명 권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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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aT)는 6월 제철농수산물로 참외를 선정했다.

여름철 대표적 국산 농산물인 참외는 포도당·과당 및 비타민C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무더운 날씨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칼륨·철분·아연·엽산이 충분히 들어 있어 특히 임산부의 빈혈을 예방하고 조산 및 저체중아 출산 위험을 감소시켜 줄 수 있다.

참외는 색이 짙은 노란색일수록 맛이 좋고 무게는 300~400g 정도가 적당하다. 가정에서 보관할 때는 신문지나 랩으로 감싸 밀폐용기에 보관하면 단맛을 오래 보존할 수 있으며, 5℃ 정도의 온도에서 보관하면 당도가 30~40%가량 더 높아진다. 과피가 단단하고 두꺼운 참외는 저장성이 높아 냉장고에 좀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aT에 따르면 최근 참외 주산지인 경북 성주의 재배면적이 2% 감소하고 무더위로 수요가 일시 증가해 가격이 상승해 있지만, 최근 본격적인 성출하기를 맞아 출하량이 늘어나고 가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박연호 aT 유통정보부장은 “향후 수박과 복숭아, 포도 등의 여름과일이 출하되면서 다양한 과일로 소비가 분산됨에 따라 가격은 하향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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