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식품’ 7월 출범

  • 입력 2017.06.08 20:54
  • 기자명 박경철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협동조합형 식품회사인 ‘농협식품’이 오는 7월 1일 출범할 예정이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달 24일 연 임시이사회에서 ‘식품자회사 설립 및 운영 계획안’을 통과시키고, 농협식품의 창립을 본격화했다.

농협경제지주는 가공사업 활성화로 농식품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목표 아래 식품사업부를 모체로 농협식품 설립을 추진해왔다. 농협식품이 상품기획, 물류, 마케팅, 판매까지 전담하고 필요할 경우 지역농축협과 공동투자법인을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를 위해 상품개발, R&D, 사업지도, 판매 등의 사업기능을 농협식품으로 통합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산지농협 가공공장을 활성화하고 산지농협에서 조달한 국산 농산물 특화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전국단위 영업·물류망을 통해 판로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 관계자는 “6월 말 창립식에 발맞춰 농협식품 설립 배경과 향후 사업계획 등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