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156

최병우(81, 전남 장성군 삼계면 부성리)

  • 입력 2017.06.04 23:56
  • 수정 2017.06.04 23:57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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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에 물 대기 전에 비료 뿌리려고 나왔지. 모가 그냥 크나. 비료를 줘야 벼가 튼튼하게 잘 크제. 정부에서 보조로 주기도 하고. 부족하면 사서 쓰기도 하고 그래. 여그 논은 반 필지(600평)밖에 안 돼. 이 논 끝내면 저 윗 논으로 가서 또 뿌려야 돼. 경운기에 싣고 온 건 다 하고 가야 맘이 편하제. 그러고 나면 이제 물 대는 겨. 못자리는 진즉에 했고. 모야 잘 크제.”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논에 물 대기 전에 비료 뿌리려고 나왔지. 모가 그냥 크나. 비료를 줘야 벼가 튼튼하게 잘 크제. 정부에서 보조로 주기도 하고. 부족하면 사서 쓰기도 하고 그래. 여그 논은 반 필지(600평)밖에 안 돼. 이 논 끝내면 저 윗 논으로 가서 또 뿌려야 돼. 경운기에 싣고 온 건 다 하고 가야 맘이 편하제. 그러고 나면 이제 물 대는 겨. 못자리는 진즉에 했고. 모야 잘 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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