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물산, NP 승용이앙기 TDA 실시

일본 ISEKI사 기술자와 품질 문제 확인

  • 입력 2017.05.28 11:12
  • 수정 2017.05.28 11:13
  • 기자명 홍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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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포화상태인 국내 승용이앙기 시장에서 차별화 전략을 통해 시정점유율을 높이려는 시도가 주목된다. 동양물산기업은 지난해부터 공급한 최신형 NP 승용이앙기에 대한 품질초기가동조사(TDA)를 실시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동양물산은 지난 22일 경기지역을 시작으로 1주일간 NP 승용이앙기 TDA를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했다. 이 회사는 매년 이앙성수기에 실시하는 TDA를 통해 공급한 농기계의 품질 문제를 확인하고 있다.

국내 승용이앙기 시장은 기계 대형화 추세로 8조 이앙기 판매는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포화상태로 점쳐진다. 그러나 동양물산은 TDA와 같은 차별화 전략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시장점유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650여대를 공급했던 NP시리즈를 올해 700여대까지 8% 정도 늘려 공급할 예정이다.

NP 승용이앙기는 일본 ISEKI사 90주년 기획제품으로 TDA 실시 때에도 ISEKI사 기술자가 입국해 동양물산과 함께 품질 문제를 확인했다. 이 이앙기는 국내 최초로 37주 소식재배를 채택해 종래이앙(70주/평)을 소식이앙(37주/평)으로 가능하게 했다.

동양물산 관계자는 “NP 승용이앙기는 작업속도가 빠르고 이앙 깊이를 최적화해 빠른 활착에 유리하다. 모가 초기에 생육할 수 있는 조건을 최적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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