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소비지 서로 상생”

대아청과(주), 해남서 산지체험행사 실시

  • 입력 2008.04.20 13:38
  • 기자명 이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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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청과 도매시장법인인 대아청과(주)가 지난 15일 16일 양일간 해남 화원농협 김치공장과 무안 배추 저장창고작업장에서 산지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대아청과(주) 이정수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대아청과 중도매인조합의 신문수 조합장과 이·감사, 조합원 그리고 서울시 농수산물공사 관계자 등 총 24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우선, 해남 화원농협의 김치가공공장을 방문, 가락시장에서 현재 거래되고 있는 신선배추 뿐 아니라 절임배추의 유통에 대해서 논의하고, 절임배추의 유통기한과 수송체계 등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 대아청과(주)가 지난 15, 16일 양일간 해남 화원농협 김치공장과 무안 배추 저장창고에서 산지체험행사를 갖고 있다.

무안의 이광수 출하자의 배추 저장창고에서는 배추 망작업에 직접 참여하여 시장에서 선호하는 포장법에 대해서 산지의 실제 작업자와 의견을 교환했으며, 산지 농민과 시장의 유통인들이 서로의 애로점과 문제의 해결점 등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대아청과(주)의 이상용 기획실장은 “이번 산지체험행사는 역지사지(易地思之) 체험프로그램으로 산지의 생산자와 유통업체들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추진하게 되었다”밝혔다. 

또한 그는 “앞으로 이러한 체험행사를 계속 추진할 생각이며 다음에는 산지의 유통업체 관계자들을 초청, 가락시장에서 도매시장을 체험하도록 하는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아청과(주)는 가락시장에서 무·배추·양배추·양념 채소류 등 필수 대중품목 70% 이상 취급하고 이를 공급함으로써 수도권 채소부류 도매거래를 주도하고 있는 채소 전문 도매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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