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지역의 조업중단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주민의 생계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쌀과 구급의약품이 지원된다.
15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충남, 전남 등 특별재난지역의 기초생활 수급자에게 정부쌀 20kg 들이 1만5천8백97포대(318톤)가 지급되며, 현재 방제작업인 114개 어촌계에는 관내 보건소를 통해 구급의약품(두통약, 소화제, 파스 등)도 무료로 보급키로 했다.
이들 쌀과 구급의약품은 4월16일 태안군청에서 농림수산식품부 박덕배 제2차관이 태안군수에게 전달됐으며, 이달말까지 시군을 통해 피해주민에게 전달될 전망이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18일 유류오염사고 해역에서 어획되는 수산물의 안전성 검사결과 등 그동안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조업재개 여부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