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수도권 청소년들에게 자연의 실체모습 체험 등을 통해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농업체험학습 ‘야! 신난다. 농업교실’이란 프로그램을 지난 12일과 19일 2회에 걸쳐 실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4월중 농촌체험학습을 운영키로 하고, 3월24, 25일 양일간 신청을 받은 결과 20개팀 1천8백96명이 신청해 와, 그중 수원 율현초등학교 71명과 구운초등학교 2백36명에 대해 각각 농촌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한 농업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초, 중학생, 교사,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과학관 관람, 기능성 우리농산물 특강, 민속놀이(투호, 고리던지기, 제기 만들어 차기), 체육활동, 체험(화분갈이 또는 우리 떡 만들기), 농업연구시설 견학 등 다양하게 전개되기 때문이다.
특히 기능성 우리농산물 특강은 쌀, 밀·보리, 콩, 감자. 고구마, 원예작물, 축산물 등 다양하게 이야기가 전개되며, ‘사과의 비밀’ 등 먹을거리에 대한 비밀로 풀어 가 참여 학생들의 흥미를 더한다.
우리나라 농업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주 5일제 수업에 부응한 현장체험학습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농업과학관은 현재 아름다운 우리농산물 공모전 우수상품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안진곤 농진청 고객지원담당관은 “계속해서 참여 희망학교는 접수를 받을 계획이며, 요즘 뜨고 있는 트랜스 중의 하나인 ‘기능성 우리농산물과 우리나라 농업에 대한 특강’은 학교에서 요청하면 출장 가서 프레젠테이션으로 강의를 해줄 수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