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강원도 산불 피해 농가 지원

  • 입력 2017.05.12 14:20
  • 수정 2017.05.12 14:22
  • 기자명 박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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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지난 10일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관내 산불 피해 농가를 찾아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민을 위로하고 있다.

농협(회장 김병원)이 강원도 강릉·삼척, 경북 상주 산불 피해 농가 지원에 나섰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10일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삼척시 도계읍 관내 산불 피해 농가를 찾아 위로금을 전달하고 관내 농·축협의 피해 현황도 점검했다.

김 회장은 “농협은 인력, 금융 등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농가 피해 복구를 지원하겠다”며 “농협은 기쁜 일이든 슬픈 일이든 농민이 필요로 하는 곳은 언제, 어디나 달려갈 마음의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 7일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고 시름에 빠져있는 농민들에게는 임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28가구에 2억8,000만원(가구당 1,000만원)의 긴급 생계 및 영농비를 지원하고, 농·축협 시설물 등의 피해에 대해선 조속한 복구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농협은 이외에도 △피해농가 복구지원 무이자 자금 지원(농협중앙회) △피해복구를 위한 신규자금 지원 및 최대 1.0%p 우대금리 적용, 기존대출에 대한 이자 및 할부상환금 최대 12개월 납입유예(농·축협 및 농협은행) △보험료 납입유예와 계약 부활시 연체이자 면제(NH농협생명) △신속한 보험금 지급 및 피해 접수 농가 요청 시 추정보험금의 50% 즉시 선지급(NH농협손해보험) △특별재난지역 농업인 재해대책자금 신용보증 지원(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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