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2006년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탑프루트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17일 경북 군위 소재 원예연구소 사과시험장에서 사과 시범단지 농가와 인근 농업인 등이 참가한 가운데 사과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가 시범단지별 운영현황 및 4∼5월 운영계획, 2007년 탑프루트 사업 추진 시 문제점 및 우수사례 등을 발표했다.
또한, 경북대학교 강인규 교수의 사과원 결실 안정을 위한 인공수분 방법과 원예연구소 사과시험장 양상진 박사의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4∼5월 과원 관리 교육, 이순원 박사의 개화기 전후 병해충 방제 교육 및 현장 실습 등이 진행됐다.
한편 농진청은 원예연구소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과종별 중앙기술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시범단지별 현장 컨설팅을 통해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문제 기술 해결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과, 배, 포도, 감귤 등 과종별 100회에 걸쳐 2천8백97명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추진했으며, 올해도 연말까지 시범단지별 현장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