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 하우스 전용 DK 트랙터 출시

  • 입력 2017.03.26 12:00
  • 수정 2017.03.26 12:02
  • 기자명 홍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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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전용 신형 트랙터가 선을 보였다.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은 지난 22일 하우스 농업에 최적화된 45~60마력대 트랙터 DK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DK 트랙터는 높이가 낮고 면적이 좁은 비닐하우스에서의 작업환경에 맞춘 크기로 설계돼 하우스 내에서 이동과 작업이 자유롭다. 국내 45~60 마력대 하우스 트랙터 중 가장 낮은 핸들(1,410㎜), 본네트(1,350㎜), 의자(1,040㎜), 펜더(바퀴덮개/1,280㎜)와 가장 높은 최저지상고(387㎜)가 장점이다. 또, 업계 최초 본네트 밑으로 웨이트를 설치하는 ‘은닉형 웨이트’ 방식으로 기체 길이(3,145㎜)와 회전 반경(2,680㎜)을 줄였다.

DK 트랙터는 티어(TIER)4 엔진을 탑재해 매연과 소음으로 인한 작업자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했으며 연비 효율성을 높여 잦은 주유의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전 방향으로 매연이 분사되는 ‘분산형 배기구’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선정하는 굿디자인상을 수상할 정도로 세련된 디자인도 특징이다.

대동공업 관계자는 “DK 트랙터는 다양한 작업 편의기능과 함께 작업 피로를 최소화했다”라며 “팔과 다리를 자유롭게 뻗을 수 있을 정도의 넓은 탑승 공간과 팔걸이 겸용 손잡이로 하우스 사이드에서 고개를 숙여 작업할 때 생기는 피로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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