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144

김병학(45,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

  • 입력 2017.03.05 17:59
  • 수정 2017.03.05 18:01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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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다 후련해. (20)13년에 입학했거든. 농학과 다녔지. 졸업한다고 상까지 주고 하니 좋네. 어휴, 말도 마. 힘들었어. 학사 일정이 모내기나 벼 수확시기랑 겹치면 어떻게 할 수가 없더라고. 몸이 두 개면 모를까. 온라인 강의는 어떻게든 하겠는데 학교까지 와서 들어야 하는 강의는 깜깜하더라고. 일 바쁠 땐 더했지. 철원에서 춘천까지 오는 것도 만만치 않고. 시험 볼 땐 기본 1박 2일이었는데 뭐. 그래도 이렇게 졸업장 받으니 좋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속이 다 후련해. (20)13년에 입학했거든. 농학과 다녔지. 졸업한다고 상까지 주고 하니 좋네. 어휴, 말도 마. 힘들었어. 학사 일정이 모내기나 벼 수확시기랑 겹치면 어떻게 할 수가 없더라고. 몸이 두 개면 모를까. 온라인 강의는 어떻게든 하겠는데 학교까지 와서 들어야 하는 강의는 깜깜하더라고. 일 바쁠 땐 더했지. 철원에서 춘천까지 오는 것도 만만치 않고. 시험 볼 땐 기본 1박 2일이었는데 뭐. 그래도 이렇게 졸업장 받으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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