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농정 맞춰 ‘변신’

농촌공사 기업농육성, 뉴타운팀 등 신설

  • 입력 2008.04.14 00:26
  • 기자명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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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공사(사장 임수진)가 농림수산식품부의 신규 농업정책을 이행하기 위해 기업농 육성팀, 농어촌뉴타운팀 등 전담조직을 만들어 정부정책을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새정부의 농림정책으로 제시되고 있는 대규모 농업회사 육성사업 추진을 위해 이미 운영해오던 ‘대규모 농업회사 육성 TF팀’을 프로젝트개발처의 ‘기업농육성팀’으로 정규화 시켰다. 또 농어촌 뉴타운 조성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구성된 ‘농어촌 뉴타운 조성 T/F팀’을 전원마을사업처의 ‘농어촌뉴타운팀’으로 정규 조직화하여 임무를 수행토록 했다.

해외농장개발사업의 경우 기존 해외사업처에서 아르헨티나 얏따마우까와 칠레 떼노 농장 인수 검토 TF팀을 흡수해 ‘해외농장개발팀’을 새로 신설, 러시아 연해주 등 해외농장개발에 관한 모든 업무를 관장토록 해 최근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대비책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농촌공사의 이번 조직 개편은 새정부의 농정정책 방향에 맞춰 조직 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기존 사업 수행 인력을 신농정방향에 따라 전환함은 물론 정책 파트너로서의 역할에 초점을 맞추기 위한 조직 정비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임수진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서 정부 정책사업 수행에 대비해 인력을 추가로 배치함으로써 효율적이고 공격적인 실무조직으로 만들어 신정부의 농정 정책에 대한 변화에 공사가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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