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단신

  • 입력 2007.02.01 00:00
  • 기자명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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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대와 산학협력 협약체결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유성분의 집중화 및 전문화를 통해 자료의 신뢰를 높이고 분석장비의 효율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지난 2일 한경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중앙 유성분 분석소 설치 운영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체결식〈사진〉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산업환경 및 교육환경의 변화에 대응하여 각종 교육 및 연구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양 기관의 인프라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관련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맺은 것.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유성분(지방, 단백질, 무지고형분, 체세포, MUN등)분석과 관련된 모든 업무와 유성분 분석자료를 가공 활용, 농가들의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중앙 유성분 분석소의 원활한 운영과 젖소 개량사업 및 농가 지도에 대한 공동 프로젝트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괴산에 송아지전문 경매시장 개장

괴산에 송아지 전문 경매시장이 개장된다.
괴산증평축협은 괴산읍 정용리 223-2번지 일대에 연면적 5천8백57㎡ 규모의 송아지 전문 경매시장을 조성해 이달초 개장한다고 최근 밝혔다.
송아지 경매시장은 전천후경매장 2백평을 비롯해 관리사 10평,퇴비사 10평,계류대 1백50개,50석 규모의 관람석,주차장 등 총 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축협 관계자는 “송아지 시장에서는 연 2천마리 정도의 괴산지역 등록우 송아지가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며 “특히 문전거래보다 마리당 30만원 정도 높게 받을 수 있어 연간 6억원 상당의 소득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괴산증평축협은 우선 수기 경매방식으로 운영하고 향후 전자경매시설로 전환할 계획이다.


회원농가 자녀 해외어학연수단 모집

한국낙농육우협회는 회원농가 자녀를 대상으로 동절기 영어학습과 함께 외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신청자 접수를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A코스=대학생 대상의 5주 연수과정, 홈스테이 숙박과 ▷B코스=중고생 대상의 5주 연수과정, 기숙사 숙박 등 두 가지다.
참가자격은 협회 회원농가 자년 중 대학생 및 중고생으로, 호주의 멜버른 주에서 연수를 실시하며, 신청마감은 12월9일까지이다.


유기흑염소 국내 첫 품질인증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유기흑염소가 국내최초로 품질인증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흑염소는 다른 가축보다 조사료의 이용성이 높고 저급사료에 대한 소화능력이 우수하기 때문에 유휴산간지를 이용하여 농산부산물만으로도 사육이 용이하나, 안정적인 유기사료의 확보 및 적정 영양분 공급 등 유기축산물로 품질인증을 받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축산연구소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은 산지를 활용, 자연 유기조사료인 산야초와 잡관목류에 흑염소를 방목, 국내에서 생산된 유기농 부산물 사육으로 유기흑염소를 생산, 품질인증을 받게 됐다는 것이다.
축산연구소는 특히 흑염소의 건강과 복지를 고려하여 유기농재배단지에서 생산된 쌀겨와 싸라기, 상품가치가 낮은 콩을 일정비율로 혼합하여 발효사료로 제조하여 급여했으며, 이 결과 56%이상 사료비 절감효과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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