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라이그라스 섬유질 배합사료

젖소 급여시 산유량 증대 효과

  • 입력 2007.02.01 00:00
  • 기자명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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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연, 보령시서 현장설명회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는 지난달 31일, 충남 보령시 천북면 우리영농법인 고대열 농가에서 ‘신품종 이탈리안라이그라스의 섬유질 배합사료 젖소 착유우 급여효과’에 관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역 낙농가 및 축산관련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 축산연구소는 자체 육성한 사료작물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조생종 ‘코그린’을 답리작으로 재배, 젖소의 생산성이 떨어지는 여름철에 급여하면 더위에 지친 가축을 보호하고 산유량을 유지·증진시키게 된다고 밝혔다.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내습성이 매우 강해 답리작 재배에 적합하고 사료가치도 우수하여 젖소가 아주 좋아하는 사료작물이라는 것이다.
실제 착유우 TMR 사양에서 이탈리안 사일리지의 섭취량은 두당 10.6kg(건물기준 3.4kg)이었으며, 호밀 사일리지에 비해 산유량을 7% 증가시키고, 유지율, 유단백질 향상에도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설명회를 가진 보령시 천북면은 지난해부터 우리영농조합법인을 중심으로 그동안 재배하던 호밀을 대체, 신품종 이탈리안라이그라스를 입모중(벼 수확전)으로 재배했으며, 올해도 이미 파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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