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이사가는 날

  • 입력 2017.01.20 11:34
  • 수정 2017.01.20 11:44
  • 기자명 한국농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춘자(78) 충북 옥천군 안남면

 학교에 왔는데

담임 선생님이 이사를 간단다.

그것도 모르고

우리들은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다.

선생님한테

돈을 주려고 가방을 보니

지갑이 없다.

선생님 차로

아이스크림 가게에 가서

지갑을 찾았다.

가슴이 철렁했는데

찾게 되고 눈물이 난다.

 

삶의 애환이 담긴 농민들의 손편지, 그림, 시 등 소소하지만 감동있는 작품을 ‘한글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소개합니다. 게재를 원하는 농민이나 관련단체는 신문사 메일 kplnews@hanmail.net으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