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137

김지숙 (37, 충남 부여군 초촌면 송정리)

  • 입력 2017.01.08 21:09
  • 수정 2017.01.08 21:11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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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가 다니는 어린이집이 오늘 방학했는데 애가 옆에 있으면 일을 할 수가 없어요. 아직 어린애라 같이 놀아줘야 하는데 할 일은 많고. 그래서 애 아빠 바깥일 보는데 데려가라고 해놓고 일하는 중이에요. 양상춘데 이 하우스만 물이 덜 빠져서 모종 심는 게 많이 늦었어요. 아직도 흙이 약간 질척거리죠? 제때 심은 옆 하우스는 잘 자라고 있는데…. 근데 이 하우스도 3월 지나서 수확할 때 되면 잘 자라 있을 거에요.”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막내가 다니는 어린이집이 오늘 방학했는데 애가 옆에 있으면 일을 할 수가 없어요. 아직 어린애라 같이 놀아줘야 하는데 할 일은 많고. 그래서 애 아빠 바깥일 보는데 데려가라고 해놓고 일하는 중이에요. 양상춘데 이 하우스만 물이 덜 빠져서 모종 심는 게 많이 늦었어요. 아직도 흙이 약간 질척거리죠? 제때 심은 옆 하우스는 잘 자라고 있는데…. 근데 이 하우스도 3월 지나서 수확할 때 되면 잘 자라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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