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계열사인 (주)NH무역(대표이사 이정복)은 지난달 26∼28일까지 3일간 일본수입회사 (주)쇼와무역의 농약전문가 우에다 씨를 초청하여 화천농협, 운봉농협, 합천가야농협 소속 파프리카 농가에 대해 농약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일본정부의 농약안전사용 관리강화를 위한 포지티브리스트 제도시행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주)NH무역과 (주)쇼와무역이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농약안전사용교육의 일환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최근의 중국만두파동의 여파로 일본의 수입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우려 확산에 대해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에다 씨는 이번 교육 기간에 오랜 일본 농가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파프리카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농약사용 실태와 현황을 점검하고, 보다 안전한 농약을 엄선하여 권장하는 동시에 안전사용 방법과 농약사용 이력관리에 대해서도 지도했다.
또 이번 교육에서는 (주)쇼와무역 한국 농산물 판매담당자의 한국농산물에 대한 일본 소비자들의 평가와 니즈에 대한 정보도 제공돼 한국 수출농가의 일본시장에 대한 이해에도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다.
(주)NH무역과 (주)쇼와무역은 앞으로 이 같은 교육을 딸기, 메론, 고추 등 타 품목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안전한 한국산 농산물 생산을 통하여 일본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