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건강]황사대처법

  • 입력 2008.04.04 09:43
  • 기자명 박신희 상주농민약국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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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초봄이면 황사로 인한 피해가 많습니다. 황사는 몽골의 고비사막에서 형성되어 이른 봄 우리나라로 날아오는 황토인데, 최근에는 공업화된 중국대륙의 해로운 실리콘, 알루미늄, 칼륨, 칼슘 등 중금속 오염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여러 가지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황사가 발생하면 미세먼지는 걸러지지 않고 폐 속으로 직접 들어가 기침, 가래, 염증을 일으키며 기관지 벽을 헐게 하고 기도가 좁아져 숨 쉬는데 방해가 됩니다. 또한 꽃가루와 먼지들이 바람에 날려 알레르기를 일으켜 피부질환, 천식, 눈병들이 발생하기 쉽게 됩니다.

다음은 황사 대처법 입니다.
▷외출할 때 마스크를 꼭 사용하고 매일 빨아 사용하며, 외출할 때 긴소매 옷을 입는다.

▷손과 발 특히 눈을 미지근한 물로 자주, 그리고 깨끗이 씻는다.

▷미지근한 소금물로 입안을 헹구어 준다.

▷구강과 기관지 점막의 오염물질을 희석시키기 위해 물이나 차를 자주 마신다.

▷시력유지와 상피세포의 건강을 유지하는 비타민 A가 많은 당근, 시금치, 상추, 가래를 억제하는 도라지, 알칼리성인 콩, 해조류 과일류를 많이 먹는다.

▷적당한 환기와 습도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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