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거리 주권확보 연구 매진”

농어연 정기총회 열고 사업계획 확정

  • 입력 2008.04.04 09:41
  • 기자명 최병근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농어연, 이사장 이우재)는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조계사 불교대학 교육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농어연은 이날 총회를 통해 올해 사업 방향으로 ▷신자유주의 세계화와 WTO, FTA 체제에 대응한 농업·농촌·농민운동의 전개 ▷애그플레이션 시대의 한국의 먹을거리 주권 확보를 위한 정책 연구 ▷지역내 물질순환형·지역자급·지역자립 농촌구축을 위한 연구 등을 더욱 활발히 벌여 나가기로 했다.

▲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가 지난달 28일 조계사 불교대학 교육관에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있다.

농어연은 이에 따른 사업방침으로 연구소의 분야별 사업성과와 활동성 확보를 위한 조직정비, 다양한 공동체 사례연구를 통한 협동조합형 대안모델 개발 등을 선정했다.

특히 연구소의 목표를 연구중심에서 활동중심 구조로 재편한다는 방침아래 연구 및 사업 활동분야별 산하기구를 설치해 운영키로 했다.

농어연은 이를 위해 ▷협동조합센터, ▷대안농업본부, ▷농어촌생태환경연구소, ▷지역순환사회교육센터, ▷지역네트워크, ▷대안사회운동본부, ▷생태생명 교육원 등을 설치키로 했다.

농어연은 또 총회에서 전농 화순군농민회 부회장을 역임한 김성인 씨를 이사로 선출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농어연은 성균관대학교 레인 핫셀(Layne Hartsell) 교수를 초청해 ‘유전자 조작 식품을 통한 기업패권’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