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민·마을기업 유통채널 입점 간소화

  • 입력 2016.11.15 15:25
  • 수정 2016.11.15 15:26
  • 기자명 박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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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농협중앙회는 15일 6차산업 인증 사업자와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농협의 유통 판매 채널로의 입점 절차를 대폭 간소화 한다고 밝혔다.

농협은 오프라인 유통채널로 전국 2,000여개의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 온라인(모바일) 유통채널로 농협a마켓을 직접운영하고 있다. 또한 TV홈쇼핑 채널인 공영홈쇼핑(아임쇼핑)에 상품공급자로 참여하고 있다.

농협은 “농협 유통판매 채널을 농민과 마을기업이 보다 편하고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농협하나로마트의 경우 28일 이상 소요되는 입점기간이 10일 이내로 단축되고, 관련 부대비용도 큰 폭으로 절감돼 농민과 마을기업의 판로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원석 농협 농업경제 대표이사는 “이번 농협 입점절차 간소화로 우리 농민이 직접 생산하고 만든 농산물 가공제품의 판매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농민은 농산물의 판로걱정을 덜고 소비자는 안전한 우리 농산물 가공식품으로 건강한 식탁에 한걸음 더 가까워 질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협은 농민과 마을기업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주요 유통채널에 대한 소개를 담은 ‘농업인기업 생산제품 입점절차 안내’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안내장은 6차산업 인증 사업자 927개소와 마을기업 1,342개소에 우편으로 발송하며, 6차산업 온라인 홈페이지에서도(http://www.6차산업.com)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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