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과수 ICT 기술 개발 심포지엄 개최

  • 입력 2016.10.21 13:36
  • 수정 2016.10.21 13:37
  • 기자명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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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지난 20일 경북 군위군 소재 사과연구소에서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과수농업 현장 노동력 부족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과수 ICT 자동화 관련 정책 및 기술 개발 심포지엄’을 실시했다.

농진청은 사과 과수원의 스마트팜 구축과 확산을 위해 ICT 기술을 이용한 사과 해충 및 생육정밀 관리 기술 개발을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엔 사과재배 농업인을 비롯한 농림축산식품부, 학계 전문가, 시군 담당자, ICT 관련 업체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ICT 기술을 접목한 최근 3년간의 연구성과로서 무인해충 발생예찰 장치, 무인 관수시스템, 무인 SS(Speed Sprayer)기 소개와 ICT 융합 농업 정책 방향, ICT 핵심기반기술개발 사업이 소개됐다.

또한 △ICT 융합 한국형 스마트팜 구축을 위한 정책방향(농림축산식품부 진필식 사무관) △ICT 융합 스마트팜 핵심기반기술개발 사업 현황 및 추진방안(농진청 윤남규 박사) △노지과수 ICT 및 자동화 관련 기술 개발 현황 및 전망(농진청 사과연구소 이동혁 연구관) 등을 주제로 한 토론이 진행됐다.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 이동혁 농업연구관은 “사과 과수원에 ICT 기술을 접목한 자동화 기술을 앞으로 10년 안에 정착할 것이다. 이는 우리 사과 산업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와 관련한 연구를 계속 진행해 고령의 농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사과 농사를 짓는 방법을 연구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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