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124

김종문(49, 전남 보성군 웅치면 중산리)

  • 입력 2016.10.09 13:19
  • 수정 2016.10.09 13:21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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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기 농민이) 친동생들처럼 잘 해줬죠. 그 누구한테 물어봐도 다 아는 사실을 갖다가 지금 경찰이 은폐하고 있는 거잖여. 명백한 사실인데, 봉사가 봐도 그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여. 자기들이 시인을 하고 깨끗하게 사과를 하고 했으면 우리들도 좀 받아들일 수도 있고. 그런데 처음부터 끝까지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미는 식으로 하니까…. 정부가 농민들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생각을 해줬으면 이런 일이 안 벌어지죠.”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백남기 농민이) 친동생들처럼 잘 해줬죠. 그 누구한테 물어봐도 다 아는 사실을 갖다가 지금 경찰이 은폐하고 있는 거잖여. 명백한 사실인데, 봉사가 봐도 그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여. 자기들이 시인을 하고 깨끗하게 사과를 하고 했으면 우리들도 좀 받아들일 수도 있고. 그런데  처음부터 끝까지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미는 식으로 하니까…. 정부가 농민들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생각을 해줬으면 이런 일이 안 벌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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