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여성결혼이민자 7백93명 모국방문비 지원

  • 입력 2007.07.30 14:16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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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문화복지재단은 가정형편 등으로 장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농촌지역 여성결혼이민자 2백가정, 7백93명을 선정하여 왕복항공권 및 체재비(가정당 50만원)를 지원키로 하고 지난 25일부터 전국 각 지역본부별로 전달했다.

 특히, 해당 여성 가족이 함께 방문할 수 있도록 자녀수에 제한 없이 지원하기로 하여 농촌 여성결혼이민자 가정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농촌 여성결혼이민자는 농업을 주업으로 하고, 국내거주 3년 이상이며, 한국국적을 취득한 자로, 중국출신이 1백4가정(4백11명), 필리핀 출신이 78가정(3백12명), 베트남 출신이 12가정(47명), 태국 2가정(7명), 기타(캄보디아, 일본,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각 1가정(16명) 등이다.

 재단 관계자는“모국 방문을 희망하고 있으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가정이 많은 것을 알게 되어 모국방문 지원 사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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