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개발된 온주밀감 신품종 ‘하례조생’이 이달부터 제주농가에 보급된다.
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소장 오대근)는 11일 2004년에 국내 최초로 교배 육종에 의해 개발된 온주밀감 신품종 ‘하례조생’을 위미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종석)을 통해 농가에 보급한다.
이번에 보급되는 ‘하례조생’은 난지농업연구소가 90년대 초반부터 10여년간 연구 끝에 육성한 품종 11월 상·중순에 출하되며 제주에서 주로 재배되는 궁천조생에 비해 당도가 높고 산함량이 낮아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수세가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위미농협은 1년생 묘목 2천본을 자가 생산하여 조합원을 대상으로 무료보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