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117

김성만 (74, 전남 구례군 광의면 구만리)

  • 입력 2016.08.12 14:17
  • 수정 2016.08.12 14:23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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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사리 (작업) 하는데 풀이 너무 많아. 해뜨기 전부터 나와서 뽑는데도 생각보다 많이 못했어. 풀 나지 말라고 진즉에 약도 쳤는데 별 소용이 없구먼. 날 더워지기 전에 마무리해야 하는데 시간 좀 걸리겠어. 어쩔 수 있나. 뭐, 더위가 가실 만하면 나와서 다시 하는 수밖에 없지. 농사일이라는 게 끝이 없어. 하고 돌아서면 또 일이고. 뭐든지 다 그래.”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피사리 (작업) 하는데 풀이 너무 많아. 해뜨기 전부터 나와서 뽑는데도 생각보다 많이 못했어. 풀 나지 말라고 진즉에 약도 쳤는데 별 소용이 없구먼. 날 더워지기 전에 마무리해야 하는데 시간 좀 걸리겠어. 어쩔 수 있나. 뭐, 더위가 가실 만하면 나와서 다시 하는 수밖에 없지. 농사일이라는 게 끝이 없어. 하고 돌아서면 또 일이고. 뭐든지 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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