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aT)는 친환경농산물의 판로를 넓히고자 친환경농산물 판매장 개설을 위한 자금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임을 지난 1일 밝혔다.
aT에 따르면, 친환경농산물 전문판매장을 운영하려는 생산자 및 소비자단체 외에도 친환경 농축산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유통업체와 개인사업자가 지원대상에 추가됐다. 또한 기존의 친환경농산물 전문매장을 새로 개설하는 경우에 더해, 기존매장을 확장할 시에도 지원을 받는 게 가능해졌다.
지원되는 친환경농산물 판매장 개설자금은 새로운 친환경농산물 전문매장 개설을 위한 임차보증금과 시설 설치비용, 또는 기존시설 확장(판매장 전용면적 기준 30% 이상일 경우)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적용금리는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중 수요자의 선택이 가능하며, 매장당 최고 3억6,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aT가 계획한 2016년 융자지원 규모는 14억4,000만 원으로, 지원대상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계하는 친환경농산물 전문판매장을 운영하고자 하는 법인 · 유통업체 · 개인사업자이다. 예산소진 시까지 수시로 사업장 소재지 aT 지역본부에서 신청서를 접수 받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사업장 소재지 aT 지역본부 수출유통부 또는 aT 본사 정책금융부(061-931-1144)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신청서는 aT 홈페이지(www.at.or.kr) aT사업 → 고객지원 → 자금지원 → 사업자별지원안내 → 친환경농산물판매장지원 코너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