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합사료 가격이 끝없이 올라가고 있는 가운데, 이달 초 가격인상을 단행하지 않은 농협사료(대표이사 이승우)의 3월 공장 가동률이 312%에 이르는 등 사상 최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농협사료에 따르면, 이달 초 사료가격을 인상하거나 인상계획 사전통보가 이루어진 일반업체들의 경우 공장 가동률이 182%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농협사료의 312%와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사료는 현재 주문이 폭주하고 있어, 농가가 원하는 물량을 공급할 수 있도록 주야교대근무를 하는 등 사료생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