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실시간으로 친환경농산물 정보 받는다

다음달 1일부터 ‘친환경농산물 안심유통시스템’ 가동 … 스마트폰 앱으로 각종 정보 확인 가능

  • 입력 2016.07.24 11:07
  • 수정 2016.07.24 11:36
  • 기자명 강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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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 농관원)은 친환경농산물이 소비자로부터 더욱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대한상공회의소와 협업으로 ‘친환경농산물 안심유통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다음달 1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안심유통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는 스마트폰 앱으로 바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친환경농산물의 인증정보·유통경로·부적합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받게 된다. 유통업체 입장에서도 공통 인증정보의 중복입력 최소화로 편의성이 늘고, 바코드 자동인식을 통해 물류센터별, 매장별 검수 작업이 한층 용이해진다.

 

다음달 1일부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친환경농산물 안심유통시스템'을 가동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는 스마트폰 앱으로 친환경농산물 관련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사진 : 농식품부 제공
다음달 1일부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친환경농산물 안심유통시스템'을 가동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는 스마트폰 앱으로 친환경농산물 관련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사진 : 농식품부 제공

농관원 관계자는 7월 말까지 관련 유통사를 대상으로 해당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뒤 다음달 1일부터 유통사와 소비자에게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통업체가 시스템을 이용하려면 친환경농산물 안심유통시스템 홈페이지(www.safeorganic.org)를 통해 회원가입을 신청하고, 대한상공회의소의 가입승인에 따라 이용이 가능하다. 소비자는 스마트폰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활용이 가능하다.

농관원 이재욱 원장은 해당 시스템에 대해 민관 협업을 통한 수요자 맞춤형 시스템이라 평가하면서 “연말까지 취급인증자와 관련 유통업체에 우선 보급해 운영하여 성과를 점검한 뒤, 내년부터는 대형마트, 학교급식 공급업체, 친환경전문점 등 모든 취급인증사업자에게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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