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결구상추, 랩으로 싸면 저장기간 연장

14일 정도 선도 유지하며 저장유통 가능

  • 입력 2016.07.15 11:39
  • 수정 2016.07.15 11:40
  • 기자명 안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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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고온기에 결구상추를 보다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결구상추는 폴리프로필렌 재질의 유통 상자에 쌓여 단기간 저장·유통되며 저장기간도 짧아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농진청 저장유통과는 결구상추 수확 후 개별 랩 포장을 해서 유통하면 선도유지 기간이 늘어난다고 전했다.

먼저 결구상추 저장 전 예비냉장을 하거나 저장 중에 일반 중형선풍기를 이용한 빠른 공기냉각(차압예냉)으로 온도를 충분히 낮춘다.

저장할 때는 대형 파레트 단위 포장이 아닌, 개별 랩 포장을 하면 기존 선도유지 기간이 7일에서 14일로 늘어 선도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구상추의 개별 포장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랩필름 LLDPE 포장재를 이용해 농산물 운반상자에 넣어 쌓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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