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창간 10주년 축하메세지] 농민단체

  • 입력 2016.07.03 11:17
  • 수정 2016.07.03 11:50
  • 기자명 한국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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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찬 국민과 함께하는 농민의길 상임대표

“앞으로의 10년도 언제나 깨어있는 언론 되기를”

한국농정신문 재창간 10주년을 축하하며 그동안 함께 하셨던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한국농정신문이 재창간되던 2006년은 한-미 FTA 협상이 개시되고 외국 농산물은 쏟아져 들어오고 농업을 시장에 맡기는 개방농정이 계속되던 때입니다. 당시 힘겹게 농업, 농촌을 지키고 있는 농민들은 우리 농민들의 심정을 대변하고 농업, 농촌을 위한 정책 대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줄 농민 편의 언론이 꼭 필요한 시점이었습니다. 지난 10년간 한국농정신문은 농업계 전문지로 농촌 현장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고 지면과 각종 토론회 등을 개최하여 진보적인 농업정책을 선도해 왔습니다. 지난 10년 농민 편에 서서 농업, 농촌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듯이 앞으로 10년 언제나 깨어있는 언론, 새 날을 여는데 한 몫하는 언론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 김순애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세상을 향한 여성농민의 목소리 담아낸 한국농정신문”

여성농민은 늘 생산하고, 실천하고, 투쟁하고 있지만 세상은 우리들의 목소리와 활동을 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땀 흘리고 생명을 키우며 세상을 보듬고 살아가는 여성농민의 자긍심과 자부심으로 지켜온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이 이제 27살로 자랐습니다. 그리고 이제 성큼성큼 세상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생산의 주인, 삶의 주인으로 오늘도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실천하는 여성농민의 곁에서 여성농민의 목소리와 움직임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알리는데 한국농정신문의 역할은 너무나 소중했습니다. 앞으로 새롭게 10년, 100년을 농민과 함께 하는 언론으로 자라나길 기원합니다.

 

 

▲ 이등질 (사)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

“한국농정신문 새 걸음 10년을 축하하며…”

모두가 입을 맞춰 우리 농업의 위기를 말하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인류 역사 6천년을 함께 해온 농업은 휘청거릴지언정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 우리는 믿습니다. 빠른 속도로 농촌이 공동화되고 거대한 무덤처럼 변해가고 있지만 우리 농민들은 우직하게 지역사회를 지켜낼 것입니다. 이처럼 논밭의 한복판에서 농민들이 호미와 괭이를 들고 씨름할 때, 한국농정신문은 정론직필의 펜을 들어 함께 농정 농사를 지어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지난 10년간 우리 농업, 농촌의 구석구석 현장에서 흘려온 한국농정신문의 구슬땀에 전국의 친환경농업인을 대표하여 연대와 축하의 큰 박수를 보냅니다.

 

 

▲ 이병규 (사)대한한돈협회장,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전국 257만 농민을 위한 농업 전문 언론의 대표매체로 거듭나길”

국내 농업 전문 언론인 ‘한국농정신문’의 재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향후 10년에도 전국 257만 농민의 경영안정과 소득확대를 위한 농업전문 대중매체로 거듭날 것을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지난 10년간 우리농업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 심화, 소가족 급진화 등 내부 갈등과 미국, EU, 영연방, 중국 등과의 연이은 자유무역협정 등 대내외 악조건에 고사돼 가고 있습니다. 이 같은 먹구름 속 현실에서도 한국농정신문은 10년간 급변하는 세계정세와 국내 농업 현안 문제에 대해 날카로운 시선과 현실적 현안제시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 반영을 위해 노력해 오셨습니다. 이에 한국농정신문이 최근 재창간 10주년을 맞이해 우리 농축산업이 미래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또 다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줄 것이라 믿습니다. 특히 축산업계의 지속 발전을 위한 많은 문제점들에 대해 끊임없는 관심과 발전 방향에 대한 혜안을 제시해 주길 기대 합니다. 축단협은 한국농정신문의 따가운 질책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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