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민, 컴퓨터‧스마트폰 활용도 높인다

농정원‧한국정보화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 입력 2016.05.25 15:50
  • 수정 2016.05.25 16:02
  • 기자명 원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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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농정원)과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이 25일 농정원 대회의실에서 농업인 정보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농정원 제공

농어민들의 컴퓨터‧스마트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농정원)은 25일 농정원 대회의실에서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 NIA)과 계층간 정보화 격차 해소 일환으로 ‘농어업인 정보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연간 1만명의 농민을 대상으로 정보화 기초과정 및 SNS활용 과정 등 정보화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관리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정보화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농업인 정보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인력 공동활용 △농업인 정보격차해소를 위한 공동 사업 발굴·시행 등이다.

농정원 정보기획실 김기주 실장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고령자, 장애인, 새터민 등 정보역량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해 왔다”면서 “미래창조과학부가 농어민들의 정보화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계획에 따라 한 해 만 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농정원은 2012년까지 농민들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해 왔으나 2013년 관련 예산이 없어지면서 정보화교육이 중단된 바 있다. 미래부의 이번 계획으로 정보화진흥원이 주체가 된 정보교육이 실시되며, 농정원은 교육프로그램, 교육 대상자 선정, 강사 등의 그간의 노하우를 협조하게 된다.

농정원 박철수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인 정보화교육이 더욱 내실 있고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정보화수준이 높아지면서 농가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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