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축방역통합시스템 교육

  • 입력 2008.03.09 19:57
  • 기자명 관리자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국가 재난형 질병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방역조치를 위해 구축된 디지털가축방역통합시스템(DIMS)을 본격 가동하기에 앞서 전국 시·군 가축방역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달까지 교육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가 재난형 질병이 발생할 경우 일선에서 방역업무를 담당하는 시·군 공무원이 웹상으로 운영되는 DIMS의 사용방법 교육을 통해 시스템 사용이 숙달되도록 하고, DIMS에 대한 현장의 개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DIMS는 국가 재난형 질병이 발생할 경우 발생농장은 물론 인근지역에 대한 농가현황과 농가·축산시설물 등의 지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질병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자동적으로 방역범위(위험·경계·관리지역 등) 및 이동통제초소 위치가 설정되는 등 방역대상 지역의 신속한 차단조치를 할 수 있도록 개발한 시스템이다.

검역원 이오수 질병관리과장은 “DIMS는 현 단계에서 머물지 않고 질병발생의 요인을 분석하여 신속한 방역활동이 가능하도록 종합적인 지능형 시스템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