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은 지난 4일, 올해 3UDC(도약·최소화·변화) 중점과제를 추진, 국민이 신뢰하고 세계가 인정하는 종합수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역원은 이날 오전 대강당 1층 세미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평가와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설명하며, 달라진 업무여건과 높아진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안전한 Clean Korea 추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이명박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완화 움직임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강 원장은 “미국산 우육 3천톤이 검역보류조치로 대기중인 것으로 안다”면서 “검역원은 수입위생조건 완화에 대해 논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과학적 근거에 의거 광우병을 분석, 모니터해 안전성 여부를 판단하는 임무에 충실할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