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105

이순예 (80,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본궁리)

  • 입력 2016.05.08 23:15
  • 수정 2016.05.08 23:36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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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고 힘드네. 이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 찰옥수수 심는 겨. 서서 심는 파종기 쓰면 편하긴 한데 직접 손으로 해야 씨앗도 적당히 들어가고 흙도 적당히 덮고 하지. 몸은 힘들어도 그래야 맘이 편한 게. 줄띄우면서 심어야 삐뚤빼뚤 안 심어. 간격도 적당히 맞춰야 하고 신경 쓸 게 많지. 그래서 혼자선 못해. 몇 사람이라도 있어야 일이 되지. 오늘? 한 900평 심는가.”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아이고 힘드네. 이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 찰옥수수 심는 겨. 서서 심는 파종기 쓰면 편하긴 한데 직접 손으로 해야 씨앗도 적당히 들어가고 흙도 적당히 덮고 하지. 몸은 힘들어도 그래야 맘이 편한 게. 줄띄우면서 심어야 삐뚤빼뚤 안 심어. 간격도 적당히 맞춰야 하고 신경 쓸 게 많지. 그래서 혼자선 못해. 몇 사람이라도 있어야 일이 되지. 오늘? 한 900평 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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