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도 단위로 운영 중인 한우 공동브랜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달 28, 29일 양일간 충남 태안군 소재 안면도 오션캐슬에서 한우사업단별 지역본부 담당 책임자 및 조합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우 공동브랜드 사업 활성화 방안 ▷브랜드 포장재 비교 전시 ▷브랜드 우수 운영사례에 대한 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정부의 축산물브랜드 2단계 발전대책에 포함된 ‘브랜드별 보증 종모우(정액) 차별화 전략’을 위해 한우개량사업소 현장방문과 함께 심도 있는 토론도 실시됐다.
현재 조합 연합사업 형태로 운영 중인 한우 공동브랜드사업단은 지난 1월 출범한 전남의‘녹색한우’와 경남의‘한우지예’를 포함하여 전국 총 10개소로 76개 조합 8천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농협 축산유통부 이재찬 부장은“도 단위로 광역화된 공동브랜드 사업단 사이의 정보 교류 및 상호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브랜드 사업을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