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99

이운용 (77,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수입리)

  • 입력 2016.03.27 16:15
  • 수정 2016.03.27 16:21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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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료 뿌리는 중이여. 거름은 진즉에 줬지. 이렇게 해놓고 두둑을 매야 배합도 잘 되고 작물에도 좋아. 여기엔 고추하고 감자 심을 거여. 저 위엔 들깨랑 콩도 심어야 돼. 벼농사도 한 4,000평 짓고. 일도 많고 힘도 들고. 아무래도 이전만 못하지. 집사람이랑 같이 농사짓는데도 나이는 못 속여. 농사지은 지 오십년은 훌쩍 넘겼네. 작년엔 고추 마른 거 한 근에 만 원 받았는데 올해는 어떨까.”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비료 뿌리는 중이여. 거름은 진즉에 줬지. 이렇게 해놓고 두둑을 매야 배합도 잘 되고 작물에도 좋아. 여기엔 고추하고 감자 심을 거여. 저 위엔 들깨랑 콩도 심어야 돼. 벼농사도 한 4,000평 짓고. 일도 많고 힘도 들고. 아무래도 이전만 못하지. 집사람이랑 같이 농사짓는데도 나이는 못 속여. 농사지은 지 오십년은 훌쩍 넘겼네. 작년엔 고추 마른 거 한 근에 만 원 받았는데 올해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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