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098

사재익(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장평리)

  • 입력 2016.03.20 18:09
  • 수정 2016.04.24 10:25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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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박밭에 거름 주려고 아침 일찍 나왔지. 기계로 한 번에 뿌리면 편한데 기계 빌리랴 반납하랴 왔다갔다 하다 보면 일할 시간도 빠듯해서 그냥 이렇게 해. 경운기 살살 움직여가며 해도 반나절이면 다 할 듯 싶네. 맘도 편하고. 거름 다주고 나면 로터리도 쳐야 하고 호박 지지대도 세워야 하고 이제 할 일만 태산이지 뭐. 올해는 좀 덜 가물었으면 좋겠어. 작년에 비가 안 와서 너무 힘들었거든.”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호박밭에 거름 주려고 아침 일찍 나왔지. 기계로 한 번에 뿌리면 편한데 기계 빌리랴 반납하랴 왔다갔다 하다 보면 일할 시간도 빠듯해서 그냥 이렇게 해. 경운기 살살 움직여가며 해도 반나절이면 다 할 듯 싶네. 맘도 편하고. 거름 다주고 나면 로터리도 쳐야 하고 호박 지지대도 세워야 하고 이제 할 일만 태산이지 뭐. 올해는 좀 덜 가물었으면 좋겠어. 작년에 비가 안 와서 너무 힘들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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