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96

강OO (81, 경북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

  • 입력 2016.03.06 23:35
  • 수정 2016.03.06 23:42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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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 작년에 심은 다마내기(양파)라. 순이 많이 자라서 비닐 위로 뽑아주려고. 앞으로 열흘 가량은 매일 나와서 이리 해야 돼. 이제 작업 시작하는 건데 오늘 바람이 엄청 부네. 추와. 늦게까지는 일 못하지. 아직은 손도 시리고. 추우니 어여 가소. 이리 서서 바람 맞지 말고.”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이기 작년에 심은 다마내기(양파)라. 순이 많이 자라서 비닐 위로 뽑아주려고. 앞으로 열흘 가량은 매일 나와서 이리 해야 돼. 이제 작업 시작하는 건데 오늘 바람이 엄청 부네. 추와. 늦게까지는 일 못하지. 아직은 손도 시리고. 추우니 어여 가소. 이리 서서 바람 맞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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