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094

조철현(70, 충남 부여군 임천면 탑산리)

  • 입력 2016.02.21 20:11
  • 수정 2016.02.21 20:14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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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우내 나와서 밭 정리 하는 겨. 몸도 움직일 겸 밭도 정리할 겸 틈틈이 나오지. 집에 가만히 있으면 아무래도 답답한 게. 조금이라도 움직이고 나면 개운하고 좋지. 고춧대 정리는 얼추 끝났어. 이제 비닐 걷고 경운기로 이거(자재) 나르고 하면 끝이여. 나락이랑 고추 농사 좀 짓는데 고추는 약대, 비료대 제하면 인건비도 나오기 힘들어. 그렇다고 밭을 묵힐 수도 없고 하니 일단 하는 거지.”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겨우내 나와서 밭 정리 하는 겨. 몸도 움직일 겸 밭도 정리할 겸 틈틈이 나오지. 집에 가만히 있으면 아무래도 답답한 게. 조금이라도 움직이고 나면 개운하고 좋지. 고춧대 정리는 얼추 끝났어. 이제 비닐 걷고 경운기로 이거(자재) 나르고 하면 끝이여. 나락이랑 고추 농사 좀 짓는데 고추는 약대, 비료대 제하면 인건비도 나오기 힘들어. 그렇다고 밭을 묵힐 수도 없고 하니 일단 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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