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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비가 많이 와서 시금치가 웃자랐어. 잘잘해야 보기 좋은데 이렇게 크잖아. 그래도 맛은 똑같애. 달달한 맛이 좋아. 겨울 시금치고 노지에서 키우니 맛이 좋제. 캐고 나면 다듬어서 주로 장에 내다 팔어. 장흥장날이 2일, 7일인데 아무래도 그날 맞춰서 많이 캐. 장날 되면 사람도 북적하니 시금치도 좀 팔리거든. 보통 4kg에 만원씩 받는데 애들이 크다고 요샌 7천원에 그냥 팔아. 참말로 돈 버는 게 쉽지 않어.”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요즘 비가 많이 와서 시금치가 웃자랐어. 잘잘해야 보기 좋은데 이렇게 크잖아. 그래도 맛은 똑같애. 달달한 맛이 좋아. 겨울 시금치고 노지에서 키우니 맛이 좋제. 캐고 나면 다듬어서 주로 장에 내다 팔어. 장흥장날이 2일, 7일인데 아무래도 그날 맞춰서 많이 캐. 장날 되면 사람도 북적하니 시금치도 좀 팔리거든. 보통 4kg에 만원씩 받는데 애들이 크다고 요샌 7천원에 그냥 팔아. 참말로 돈 버는 게 쉽지 않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