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대상 양돈 김영진씨 수상

육질 1+등급 출현율 53.7%

  • 입력 2015.12.13 00:36
  • 기자명 권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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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9일 제13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제공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직무대리 박종운)은 지난 9일 ‘제13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축평원이 매년 전국의 농가를 대상으로 1년간의 출하성적을 분석해 선정한다. 자가생산농가면서 출하성적 검토가 용이한 한우, 육우, 돼지,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등급(한·육우, 돼지), 경락가(한·육우), 물량 및 등급판정률(산란계) 등을 기준으로 각각 고유의 배점을 부여해 고득점 농가에 시상하는 방식이다.

올해부터는 특히 대상의 상훈을 대통령상으로 격상했다. 축산물품질평가대상 최초의 대통령상은 충남 논산 양돈농가 김영진씨가 차지했다. 2,500두 일관사육으로 1년간 3,600두를 출하했으며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87.1%(전국평균 64.6%), 1+등급 출현율은 53.7%(전국평균 29.1%)다. 국무총리상은 경남 사천 한우농가 강동연씨가 수상했고 장관상엔 경남 김해 조남식씨(한우), 경북 포항 박남용씨(육우), 경북 영주 손병원씨(산란계)가 영예를 안았다.

축평원은 축산물품질평가대상이 축산농가 품질향상 의지 고취와 국내산 축산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상농가의 생산 노하우는 지역별 축산농가 교육과 홍보매체를 통해 전국 농가에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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