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084

김용빈(51,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화지리)

  • 입력 2015.12.06 19:27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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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가 꽈리고추 농사 3년째지. 하우스 한 300평 지었는데 올해 가격이 가장 안 좋아. 평균 2만원에서 25,000원은 나와야 하는데 올해는 만원, 15,000원 수준에서 벗어나질 않으니, 거 참, 4kg 한 상자 가격이 그래. 지나는 말로 ‘괜찮은 거 하나 없다’고 하던 게 현실이 돼버리니 한심스러울 뿐이지, 뭐. 게다가 철원은 첫 서리 내리면 하우스 농사도 끝이여. 그 많은 난방비를 어떻게 감당해.”

“올해가 꽈리고추 농사 3년째지. 하우스 한 300평 지었는데 올해 가격이 가장 안 좋아. 평균 2만원에서 25,000원은 나와야 하는데 올해는 만원, 15,000원 수준에서 벗어나질 않으니, 거 참, 4kg 한 상자 가격이 그래. 지나는 말로 ‘괜찮은 거 하나 없다’고 하던 게 현실이 돼버리니 한심스러울 뿐이지, 뭐. 게다가 철원은 첫 서리 내리면 하우스 농사도 끝이여. 그 많은 난방비를 어떻게 감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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