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식 농정대안 제시할 것”

전농 강원도연맹 16주년 기념식 가져

  • 입력 2008.03.01 11:57
  • 기자명 조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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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 강원도연맹(의장 남궁석)은 지난달 26일 강원도농업인회관에서 농민 회원과 농업관련 단체장 등 1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립 16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남궁석 의장은 “농업의 기반을 무너뜨리고 식량주권을 포기하는 한미FTA국회비준을 반드시 저지해내고, 우리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정립하여 우리식 농정대안을 제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남 의장은 “현장교육, 면지회 강화를 통해 농민들을 대표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라고 강조했다.

▲ 전농 강원도연맹이 지난달 26일 강원도농업인회관에서 농민 회원과 농업관련 단체장 등 1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립 16주년 기념식을 갖고 있다.

기념식에서는 또 김희용 강원도연맹 전 의장, 최중원 전 부의장 등 전직 의장단에게 농민회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지난해 한미FTA 저지를 위해 전 마을 간담회를 성사시킨 춘천농민회 사북면지회에는 모범지회 표창패가 전달됐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최형권 전농 부의장, 이기순 강원도 의회의장, 최현순 농촌공사 강원본부장, 김명기 강원농협본부장, 엄재철 민주노동당 강원도당 비대위원장, 선애진 전여농 강원도연합 회장 등이 참가해 기념식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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